호후계에「두안」과「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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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21일AP동화】월맹 노동당 제1서기「레·두안」과 친중공파 정치국원「트루옹·친」두 사람만이 고 호지명대통령의 후계경쟁자임이 최근에 발간된 월맹노동당사자 시사했다.
작년 9월3일 사망한 호지명의 대통령자리는 지명되어있으나 노동당은 아직 이 보다 훨씬 중요한 직책인 호의 당중앙위의장직은 공석으로 남겨둔채 있다.『월맹노동당 40년 활동사』란 이 사기는「레·두안」과「트루옹·친」만을 당 기본정책수립에 지대한 공헌을 한 현존당원으로 손꼽아「레·도안」은『우리 인민에게 사회주의 및 민족통일 투쟁의 길을 비쳐준 등대』라고 묘사한 60년도 보고서의 창안자라고 찬양하고「트루옹·친」은『당의 독자적인 자주저항 노선』을 명시한 월맹혁명에 대한 60년도 보고서의 작성자라고 불렀다.
이 사기는 두 사람에 대한 취급에 있어「레·두안」을「트루옹·친」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내 그에 대한 기술을 더 길게하고 현 월맹정책에 더욱 직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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