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업체 정밀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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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국영기업체의 경영합리화와 지도감독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해 20일부터 12일간 예정으로 석공등 산하 7개 업체에 대한 예비감사에 착수, 오는 2월2일부터 3월14일까지 6주간 정밀감사를 실시한다.
이낙선 상공부장관은 19일 하오 감사의 공정과 정밀을 위해 조익순 고대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감사위를 구성하고 각각 11명으로 된 2개 감사반을 한국생산성본부, 각 대학연구기관 및 감사원, 국세청파견 전문가들로 편성했으며 감사결과 지적사항이 있을 때는 고발 또는 해당 기업체장을 힐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연 2회정도 감사를 실시하라는 박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금년 7, 8월중 평가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 감사의 진전에 따라 여 타부처 산하업체에 대한 감사도 뒤따를 가능성이 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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