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크교수직취임 각계서 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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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케네디」와 「존슨」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딘·러스크」씨(60)는 오는 9월부터 향리인 「조지아」주의 「조지아」대학에서 국제법을 강의하게 되었는데 그의 임명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도 전에 각계의 강한 반대에 부딪쳐 난처한 입장에 빠져있다.
연봉 4만5천「달러」의 「조지아」대학 교수직을 「러스크」자신은 「명예」로 받아들였으나 주지사 「레스터·머독스」를 비롯한 일반 주민들은 ①「러스크」의 정치 견해가 너무 자유주의적이고 ②논문을 제출하여 얻은 법박 학위를 갖고 있지않고 ③그의 딸이 흑인과 결혼했다는 세가지 점을 들어 그의 교수취임을 반대하고 있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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