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국회 공동 소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여야는 오는 20일께 국회정상화를 위한 공식협상을 재개하고 선거제도 개혁등 몇가지 문제에 합의하면 이를 입법화하기 위해 2월중순 새해 첫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의견을 접근시켰다.
여야 총무와 당 간부들은 연말연시를 통해 여러차례 비공식 접촉을 가진 결과 협상조건에 대해서도 원칙적인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민당 간부들이 체일중인 유진오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당론을 확정짓는대로 본격적인 협상이 벌어지게 된다.
김택수공화당총무는 5일 상오 『신민당의 당론 조정을 기다려 20일께 공식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영신민당총무도 『공화당의 김총무·오사무총장 및 길재호의원등과 만났는데 선거제도 개혁에 호의적 반응을 얻었다』고 밝히고 6일 도일하여 유총재에게 보고한 뒤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