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가 형성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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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 단 경기 쌀값은 금년에 발동된 농림부고시1898호에 의한 통제가격과 일반 미 가격간의 이중가격이 다시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올해 통제가격은 도매 5천 원 소매 5천2백20원으로 묶어 정부미를 3대 도시에 공급했으나 이 가격은 실제 거래에 있어서 행정적인 가격에 불과했으며 실제거래는 소비자가격이 6천원 선에서 이루어졌었다.
농림부는 새로운 행정명령을 발효, 정부방출가격 5천3백원, 도매 5천5맥 원 선으로 묶을 방침이나 이는 정부방출미 약 4백30만 섬의 가격조절 미에만 국한되는 것이며 일반 미 가격 형성에 대해서는 정부방출미로 조절할 방침으로 있어 실질거래 면에 있어서는 올해와 같이 이중가격 형성이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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