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협정위반 기체·인원 송환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판문점=조성각 기자】판문점군사정전위원회「유엔」군 측 비서 장「모리스·E·제섭」대령은 22일 상오11시 제3백69차비서 장 회의에서 북괴 측에 북괴가 부당히 억류하고 있는 대한항공(KAL)소속 YS-11기의 승객·승무원 등 51명과 상체와 탑재화물 등을 즉시 김포공항까지 돌려보내라고 강경히 요구했다.
「제섭」대령은 이 항공기가 휴전협정 제7항 및 9항을 위반하며 비무장지대를 넘어 북쪽으로 기수를 돌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괴 측은『정전 위와는 관계없는 문제』라고 생떼를 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