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원 5천만불 복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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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9일AP·UPI외신종합】미 하원은 열띤 논쟁을 벌인 끝에 한국과 자유중국에 대한 특별군원을 포함한 16억「달러」에 이르는 외원법안을 가2백 대 부1백95표로 통과 시켰다. .
이날 하원을 통과한 외원액은 「닉슨」대통령이 요청한 액수보다도 10억「달러」가 적고 미국 사상 제일 적은 것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밤 미 하원은 한국과 자유중국에 대한 1억4백50만 「달러」의 군원법안을 호명투표에서 가2백50대 부1백42표로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군원법안에는 세출위원회가 삭감했던 대한특별비원 5천만「달러」가 들어있다..
한국·자유중국에 대한 군원액은 하원의 비공식회의에서 가1백33대 부77표로 잠정적인 통과가 있은 다음 호명투표에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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