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외무장관은 3일 국회 외무위의 사흘째 국정감사에서 『현재로써는 주월 한국군 2개 사단을 월남군과 교체할 계획은 없으며 한군 교체문제는 사태 추이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월남전후 복구사업참여의 기틀이 되는 한·월 경제 및 기술협력 협정은 내년중으로 체결될 것』이라고 했다.
일부외지의 김일성 전기광고 문제와 순외공보활동에 관한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최 장관은 『광고사건은 일본 조련계의 책동으로 밝혀져 일본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공보는 현재의 문공부 산하 재외 공보관 제도를 외무부의 재외 공관이 전담토록 할 필요가 있다』고답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