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한 손님 개스중독 여관부인에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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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서대문경찰서는 29일 아궁이 관리를 잘못하여 투숙한 손님을 연탄「개스」중독으로 죽게한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31의62 동명여관주인 김용문씨(41·여)를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지난 7일밤 이 여관에 들었다 변사한 조덕순양(23·서울 서대문구 창전동30의6)의 시체해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의뢰한 결과 사인이 일산화탄소중독으로 밝혀져 이날주인 김씨를 구속키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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