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치고 금품뺏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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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6일밤11시쯤 서울중구 예관동 중구보건소앞길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박봉면씨(47·불광동330)가 20세가량의 청년3명에게 얼굴과 뒷머리를 맞고 실신, 가지고있던 현금1만원과 팔목 시계1개를 빼앗겼다.
박씨는 이날 밤10시30분쯤 충무로5가76 조산부인과안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 나와 불광동행「버스」를 타기 위해 청계천4가쪽으로 걸어가다가 보건소앞길에 이르렀을 때 이들20대의 청년3명으로부터 변을 당했다.
경찰은 충무로5가파출소에 임시수사본부를 설치, 부근 불량배들을 중심으로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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