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왔습니다] 중앙일보 7월 25일자 8면 리샤오린 회장 인터뷰 기사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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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자 8면 리샤오린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인터뷰 기사 가운데 ‘중국인민해방군 상장(上將·중장에 해당)’이란 표현과 관련, 리 회장 측이 중국군 계급 체계에 대해 설명해왔습니다. 중국군 장성계급은 소장(별 한 개), 중장(별 두 개), 상장(별 세 개)으로 나뉘며, 별 네 개에 해당하는 계급은 없습니다.

한국의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국방부장이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총참모장 등 중국군 수뇌부의 계급은 모두 상장입니다. 따라서 중국군의 상장은 한국군의 대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리 회장 측의 설명입니다. 중국은 1965년 문화혁명(文化革命) 당시 평등 이념을 강조하면서 모든 군인의 계급을 폐지했으나 1988년 작전지휘상의 이유로 계급제도를 부활시켰습니다. 1955년에서 1965년 사이에는 중국군에도 대장(별 네 개), 원수(큰 별 한 개) 계급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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