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눌러 4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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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방콕=윤경헌특파원]22일 이곳 태국국립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5일째경기에서 한국은 자유중국을 96-69로 크게눌러 파죽의 4연승을 기록했다. 초반전서 하위팀과싸워 4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앞으로 필리핀 일본 태국등과의 빅게임을 남기고 있다.
이날 한국은 김영일, 신동파, 이인표, 유희영, 김인건을 스타링 멤버로 기용, 게임초반에는 중국의 맨투맨에 걸려 고전인 듯 싶었으나 중국이 신동파 마크에 주력하는동안 이인표와 유희영이 대량득점을 올려 14분에 37-19로 크게 리드를잡고 후반에는 12명 전원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면서 27점차의대승을 거두었다.
또 일본-태국의경기에 일본의 타임 업작전 슛을 얻어 76-74를 마크했으나 심판이 타임아웃이라고 노골을 선언, 일본의 항의로 이문제는 25일의 심판회의에서 매듭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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