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1회 국체 반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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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고광준기자】4일 전북체육회 회장인 이환의 전북지사는 70년도 제51회 전국체육대회를 전주에서 열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전북이 전주에서 개최키로 했던 제51회 전국체육대회를 반납한 이유로는 ①3억∼5억원의 국고보조 또는 융자가 실현될 가능성이 없고 ②따라서 실내체육관·전주시가지미화·가 숙소시설이 어려우며 ③가숙소시설이 안되면 2만여 명으로 예상되는 각 시·도선수를 민박시킬 능력이 없고 ④입장식에 참가하기로 되어있는 3군사관학교 학생들의 수송이어렵고 ⑤「카드·섹션」「매스·게임」등 연습으로 수업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는 점 등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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