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스펙보다 학교 생활에 중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3면

서울여자대학교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178명(전체 모집인원의 63.6%)을 선발한다. 이중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총 895명을 선발하며 이는 수시모집 인원의 76%다.

 2014학년도 서울여대의 주요 입학사정관전형 운영 방식은 다음과 같다.

서울여대는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PLUS형 인재를 선발·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바롬ⓡ플러스인재전형과 기독교지도자전형, 사회기여자전형은 모두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서류종합평가는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바롬ⓡ플러스인재전형에서는 교사추천서, 기독교지도자전형에서는 목회자추천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가운데 학생의 전공적합성, 인성, 서울여대의 인재상과의 부합정도, 기초학업능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심층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세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박 진 입학처장

 ▶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Ⅰ은 작년과 동일한 방법으로 운영되나, 미술대학에서의 모집단위가 추가되어 함께 선발한다. 미술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전년도와 평가 방법이 동일하게 진행되어 학생부 교과영역 70%와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미술대학의 경우에는, 학생부 교과영역 70%와 서류종합평가 30%를 통해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Ⅱ은 작년과 동일하게 수능 이후에 원서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다. 단 작년과 달리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영역 60%를 서류종합평가 40%와 함께 합산하여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2단계는 심층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 농어촌학생(정원외)전형과 기회균등(정원외)전형은 작년과 달리,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면접단계가 폐지되었다. 단 전형취지부합도 심사를 강화하여 필요시에는 실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두 전형은 모두 학생부 교과영역 60%와 서류종합평가 40%를 일괄 합산하여 수능 이후 최저학력기준 적용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