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체전2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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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체전반세기의 제50회 전국체전은 29일 육상을 비롯, 24개종목이 30개 경기장에서 대회2일째 경기를 맞아 서울과 작년도우승 「팀」인 경북이 첫날부터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 하룻새에 각각 금 「메달」3개와 4개씩을 얻어 다른 시·도 「팀」을 앞섰다. 「사이클」과 승마를 제외하고 모두 초반전에 돌입한사상최대의 규모인 이번 체전에서는 첫날부터 호기록이 쏟아져나오고 구기서는 「시소」가 벌어졌는데 특히 육상부분에서만 한국신1, 한국 「타이」1, 대회신9, 대회 「타이」1개가나와 좋은 「스타트」를 보였다. 이날 장대 높이뛰기에서 헝상표(부산)는 4m57로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며 정순남(전남)은 여고1백m에서 12초3으로 한국「타이」를 「마크」했다. 또한 김경성(전북)은 1백m와 넓이뛰기에서 각각 우승, 첫날부터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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