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항공 재운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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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안성추락사고후 정지운항당한채 유족에게 보상을주지않아 말썽을 빚고있는 세기항공이 13일하오 승객3명을 태우고 서울∼강릉간노선을 운항했다.
세기항공은 사고기와 똑같은 「파이퍼· 체로키」기(기장 김상오) 에 농어촌개발공사사장 차균희씨등 승객3명을 태우고 이날 하오1시4O분 김포공항을 이륙 강릉으로 운행했던것.
이날의 운항에대해 세기항공측은 『교통부에 절대로 영업행위의 운항이 아니고 단순히 「서비스」로 운항하겠다』 는 내용의 각서를 쓰고 이날 취항하게된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부는 지난7일 세기항공의 김포∼제천∼충주간의 재취항을 위해 검사비행은 허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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