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세지적 모두764만 여평 늘어|올해재산세 작연보다 30%증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9월말로 납입기일이 마감된 올해 서울시 재산세액이 작년보다 30%가 증가, 11억3천5백45만3천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 증가원인 분석 결과를 보면 ①재산싯가 (과세표준액)가 13·5%가 상승되었고 ②토지대장상 과세지적이 2백73만5천32평이나 늘었고 ③무신고 이동지를 밝혀내어 새로 과세한 지적이 4백91만9천3백5평이나 더 늘어난 것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작년보다 30%증가한 세액 2억6천7백55만원가운데는 ⓛ싯가 상승에 의한것이 43·5%인 1억1천여만원 ②토지 대장상 과세지적증가가 35%인 9천3백만원 ⑶무신고 이동지 과세지 증가는 21·5%로 6천4백 만원이다.
시가 상승 율이 가장 높은 구는 성동구로 작년보다 19·7%늘어났소 가장 낮은 구는 중구로 7·3%로 변두리 땅값이 올랐음을 보여준다. 토지대장장 과세지적 증가가 가장 많은 구는 성동구로 92만2천8백83평, 가장 적게 늘어난 구는 중구로 1백99평이고 종로구는 작년에 비해 1만6백18평이 줄었다. 그리고 무신고 이동지 직권과세지 증가도 영등포구가 가장많아 1백71만3천3백34평, 가장 적은 구는 용산구로 2천98평이며 종로는 4백57평이 줄어들었다. 각 구별 재산세 시가표준액 상승률은 다음과 같다.
▲종로구 (14·1%) ▲중구 (7·3%) ▲동대문구(16·7%) ▲성동구 (19·7%) ▲성북구 (16· 4%) ▲서대문구 (17·7%) ▲마포구 (7·9%) ▲용산구 (9·3%) ▲영등포구(12·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