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을 배로 증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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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산】 마산시는 최근 시내 30개 동의 반장 수를 종전의 9백8명에서 1친8백60명으로 늘려 3선 개헌을 위한 조직 강화라는 야당의 비난을 사고있다.
마산시는 반공태세 강화책 이라는 명목으로 지난7윌30일부터 8월말까지 20가구 기준으로 반을 재편성했는데 오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1천8백60명의 반장이 모이는 대규모 반장회의를 열 예정이다.
한편 시내 중성동 박 모씨는 자기도 모르게 반장에 임명됐다고 이에 불응할 것을 시에 통고했다.
요즘 시내 각 동에서는 동회 경비를 들이 종전에 없던 반장회의를 자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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