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겁지겁 현장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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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용규중령(40·서울성북구동선동5가31)의 부인 홍순애여사(38)는 참변소식을 전해듣고『지난18일 해병학교에 업교한뒤 한달뒤에나 올라온다구했는데…』하면서 도저히 믿어지지않는양 멍하게 있다가 23일새벽2시쯤 허겁지겁 현장으로 달려갔다.
맏딸 지은양(12·혜화국민교5년)둘째딸 정은양(9·혜화국민교2년)맏아들백중군(6)등 3남매가 목놓아울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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