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관사등 50명을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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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1일로이터동화】월남경찰은 「프랑스」 「캄보디아」 「라오스」 「홍콩」 등지를 무대로한 국제공산 간첩단과 밀통한혐의로 수명의 고급관리와 군장교들을포함한 50명을 검거하고 수많은 서류와 수백통의「마이크로·필름」을 증거물로압수했다고 경찰 소식통들이 1일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공식 대변인은 이 사실을 확인도 부인도 하지않았다.
지난7월16일 「베트콩」과 내통한 혐의로「구엔·반·티우」대통령의 수석보좌관직에서 해임된「구엔·반·트롱」 씨의 부인은 1일기자들에게「트롱」씨가 현재까지 감금되어있으며 경찰은 면회를 일절허용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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