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반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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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 12일 AFP합동】 오는 16일 인류사상 처음으로 인간을 달표면에 착륙시키고자 발사되는 미국의 「아폴로」11호우주선의 출발을 바로 앞두고 세계연예인들은 태고적 부터 시인들의 꿈속에 간직 되어온 달의 상실을 슬퍼하는 등 착잡한 반응을 보였다.

<달의 빛은 꺼진다>
○…「모리스·슈발리에」(가수·배우)=인간이 달에 착륙함으로써 달의 빛은 꺼진다. 그것은 달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인들에게 극적인 손실을 가져다 줄 것이다.

<주말 여행되기를>
○…「소피아·로렌」(배우)=나의 세대에는 달로 여행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으나 내아들「카를로」는 주말 등에 마음대로 달로 갈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인류의 오랜꿈 실현>
○…「브리지드·바르도」(배우)=인간의 달착륙은 새로운시대를 여는것으로 생각한다. 인류의 오랜꿈이 이제 실현되어 새로운 문명의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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