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사무총장 경질

【워싱턴13일 동양】 「뉴요크·타임즈」지는 길재호공화당사무총장의 사임을『박정희대통령의 3선 출마를 위한 개헌에 반대하고 있는 소수파를 무마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보았다.
「타임즈」지는 12일 서울발 기사에서『길재호사무총장의 사임은 공화당이 취하고 있는 개헌을 위한 보다 활발한 일련의 움직임가운데 하나』라고 말하고 학생들의 격렬한 항의와 그리고『다음 몇 달 동안 이 나라를 정치적 소란상태로 몰아넣으려고 위협하고 있는』앞으로 있을 항의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당인 민주공화당은 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