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이 살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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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평】 26일 부평경찰서는보안과 교통계 고정식순경(38) 과 고순경의 내연의처 최인숙여인 (18) 을 살인및 시체유기혐의로 구속하고 최여인의 7촌조카고룡엄씨 (30· 운전사) 를살인방조협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고순경이 포천경찰서에 근무하던 지난해10월중순부터 정을 통해오던 최모양 (18· 포천군모원면신읍리) 이 지난4월13일 고순경의 전근때 부평에 따라와 방을 얻어놓고 동거생활을 강요해 가정불화가잦자 지난 4월23일 상오3시쯤 소사읍심곡리 고순경의 셋방에서 최양을불러술에 극약을 타먹여 죽인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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