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회비를 연구보조비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전국학교기성회 총연합회는 20일 기성회비는 교원연구보조비로 많이 쓰도록 해줄 것을 문교부에 건의했다. 이 연합회는 현재 각급학교 기성회가 관제화하여 설립자가 부담해야할 시설의 확충 또는 보수비로 많이 쓰여지고 있다고 지적, 앞으로는 임의 단체인 기성회 재량으로 쓸 수 있게 기성회비 징수규약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내 국민학교의 기성회비는 2학기부터 1백%가 오르는데 교육위당국은 연구보조비를월2천원에서 3천원으로 50%밖에 올려주지 않으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