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권 70개당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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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3일로이터동화】세계공산당대회가 전세계88개공산당 가운데 약70개공산당이 참가한 가운데 5일 이곳에서 막을올려 국제공산운동의 장래및 소련을 주축으로하는 세계공산지도체제의 확립문제등을 논의한다. 중공을 비롯하여 「알바니아」·북괴·월맹·「유고」등 5개집권당이 불참하고 「아시아」지역에서는 몽고공산당만이 참가하여 이번 세계공산당대회는 중·소분규의 상혼과 「아시아」부재현상을 드러내고있다.
9년만에 처음으로 5일 개막되는 세계공산당대회에 참석하는 70개 공산당대표단의 제1진이 이날 이곳에 도착, 소련공산당서기장 「레오니드·브레즈네프」와 수상 「알렉세이·코시긴」의 영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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