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콜롬비아 꺾은 한국, 다음 상대는 이라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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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이라크다.

한국 U-20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의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120분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8-7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8일 0시 카이세리에서 이라크와 8강전을 치른다. 앞서 이라크는 한국-콜롬비아전과 같은 시각에 열린 경기에서 파라과이와 연장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했다. 이라크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E조에서 2승1무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오르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과 이라크는 16강에서 나란히 연장 혈투를 펼쳐 체력적 부담은 비슷하다. 정신력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대회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라크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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