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세대 여우의 경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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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TBC-TV연속극이었던『물망초』가「스크린」에 옮겨진다. 임희재각본인 이 작품은 개성이 서로 다른 세딸과 의사인 홀어머니, 이렇게 단촐한 네식구의 가정을 중심으로 엮어지는 건강한「홈·드라머」로 인기를 모았던 것.
최훈감독이「메거폰」을 잡는 이 영화에서「히로인」어머니역은 TV에서도 같은 역을 했던 최은희가 맡아 기품있는 중년의 여의로 출연한다.
○…특히 이 영화에는 왕년의 인기「스타」이경희가 「컴백」, 최은희·주증녀와 공연하게되었는데 세딸 윤정희·남정임·홍세미까지 합치면 마치 여우들의 신·구세대 경연장이 된 느낌이다.
◇여우들의 경연장이 된 영화『물망초』 -왼쪽부터 홍세미·윤정희·최은희·남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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