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이 99%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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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육군에 납품된 「롯데」라면·풍년라면 6백48만여개중 43%인 2백71만여개가 불합격품으로 밝혀졌다.
22일 육군당국은 올해들어 3월까지 「롯데」라면 3백만개를 납품받았으나 이중 97만여개가 기준함량에 미달했고 풍년라면은 70만개중 99%가 불합격품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4월들어서는 육군이 납품받은 「롯데」라면 1백만개 중 73만개, 풍년라면은 60만개증 42만개가 기준함량에 미달되었다.
육군기술연구소의 검사결과 불합격된 라면은 지방분함량부족과 기준열량 5백95칼로리에 훨씬 미달한 4백여칼로리 이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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