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승 불발…다저스는 4-3 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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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LA다저스가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26)은 시즌 7승 달성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3-3으로 맞선 9회 1사 1, 2루에서 A.J. 엘리스의 결승타가 터지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7승 43패를 기록하며 이날 패한 지구 선두 애리조나에 5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류현진은 7회까지 108개의 공을 던지며 쾌투했지만 7승 달성엔 실패했다. 류현진은 어틀리에게 홈런 2방을 허용했지만 홈런 이외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류현진은 7회말 공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대타 제리 헤어스톤과 교체됐지만 9회 팀이 동점을 허용해 7승 기회는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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