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검사한다고 여종업원 치마벗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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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두천】미군부대근무 한국인여자종업원들의 각종 기생충 일제검사에 나선 미군의무대는 여종업원들에게 하반신을 완전히 드러내도록 강요하고있다.
미M사단 의무대는 지난4일 부대산하 하사관「클럽」소속 2백여 여종업원들을 상대로 기생충및 병원균검사를 한다면서 미혼인 이들 여종업원들에게 하의를 모두 벗게했다.
▲미7사단의 부대측의 말=사실 그렇게 했다. 검사방법이 틀렸었다면 당장 시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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