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21기 생산|70년말에나 가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10일동양】F5「프리덤」전투기의 성능을 20내지 25%개선시킬 F5-21기는 앞으로 의회가 2년에걸쳐 6천4백만「달러」의 연구실험비를 순조로이 지출한다고 하더라도 1970년말에 가서야 생산단계에 들어가게된다고 의회및 국방성소식통들이 10일 말했다.
이들 소식통들은 F5-21기는 앞으로 약1년반동안의 실험기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공급계획이 전혀 작성되어있지않으며 2년내지 3년내에 한국의 전전투기를 F5-21기로 대체할것이라는 것은 추측에 지나지않는다고 말했다.
만약 F5-21기의 제작이 1970년말에 시작되어 각국에 공급된다고 하더라도 한국은 1대에 1백30만불이나 하는 이 전투기를 군원으로 사들여야하기 때문에 전전투기를 대체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