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명인 솜씨, 국회에서 알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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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식품 소비활성화와 우리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식품 명인대전’을 국회 의원회관 로비(2층)에서 7월 1일~7월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1994년부터 우수한 우리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전통식품의 제조방법 등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는 우수한 기능인을 식품명인으로 지정 운용 중(44명) 이다.

그러나 전통식품은 우리농산물로 만들고 건강에는 좋으나, 먹 거리의 다양화, 패스트푸드 소비증대 등 식습관의 서구화로 등으로 1인당 소비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어 식품명인 제품 등 전통식품 산업 전반이 판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대전’행사를 통해 ‘식품명인’ 들의 제품과 한과 전시회, 한과만들기 체험, 시음시식 행사를 실시해 전통식품에 대한 이해도증진과 친밀감을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 장관은 식품명인을 6차산업인으로 육성지원하고, 식품명인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식품명인의 사회적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는 내용의 ‘식품명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첫째, 식품명인 제품생산현장을 체험관광이 이뤄지는 6차산업화의 공간마련 지원으로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할 예정이다.

둘째, 식품명인 제품의 전시판매기능을 갖춘 ‘식품명인관’ 설치 확대, ‘식품명인 전용몰’ 구축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명인제품의 가치제고와 판로확대 도모한다.

셋째, 후계자 양성 지원과 명인이 보유한 기능을 책자DVD 발간 등을 통해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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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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