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샤우계곡에 진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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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23일UPI동양】적어도 3천명의 월남정부군은 「다낭」시에대한 공산군의 위협을 분쇄하려는 새로운노력으로 「샤우」계곡에있는 월맹군의 요새들을 공격했다고 군대변인이 23일 말했다.
수년동안 월남북부의 제성으로 통하는 공산군의 으뜸가는 침투로였던 길이45킬로의 이계곡에 연합군은 7개월만에 두번째로 제101공전사단의 낙하산부대들을 선봉으로 공격해들어간것이다.
「수개대연」가 참가하고있으며 「매사추세츠」의「망치」란 이름이 붙어있는 이작전은 지난3월1일 시작되었는데 「몬순」기후로 공중지원이 저지당한채 산발적인 접전만이 벌어지고있다고 군대변인은 말했다.
이대변인은 「소리치는 독수리」의 낙하산 부대등이 3주일째 벌어지고있는 이작전에서 공산군61명을 사살했으며 미군은 23명사망에 53명의 부상자를 냈다고 보도했다.
한편 작년11월1일의 북폭중지이래 처음으로 2월23일 「사이공」포격과 더불어 공세를 시작한 공산군은 20일밤 65개소에 포격을가한데 뒤이어 21일밤과 22일아침사이에 미군사단본부2개소와 공군기지3개소를 비롯한 30개소에 공격을퍼부어 공세개시후 월남도시및연합군진지 1천여개소를 포격하고 최초의 3주일간에 미군1천1백40명을 전사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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