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여부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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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극동「호텔」에서 이원철씨(27·모은행외환계 근무)와 함깨 타죽은 여인은 부산시남패동 한술집 접대부 양혜미양(25·남부민동559)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불이 실화인지 분신정사인지 조사중이다.
그동안 경찰은 혹시 강제정사를 위한 방화가 아닌가도 의심해보았으나 조사결과 담뱃불로 인한 신화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다.
소사한 이들 남녀는 약1개월전부터 알게된 관계이며 이들이 이날상오0시30분쯤 극동「호텔」6층604호 특실에 투숙할때는 혀가 꼬부러질 정도로 술에 만취되어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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