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양국협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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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고일환특파원】한일의원간담회는 25일 상오 동경 「프린스·호텔」에서 제2차회담을 갖고 「아시아」정세일반과 한일양국의 안전문제를 토의했다. 한국측은 이자리에서 「오끼나와」가 동북아의 집단안전보장의 거점이라는 사실을 지적, 『군사 기지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하오엔 제3차 회담을 갖고 ①경제협력 ②재일교포 법적지위 ③재한일본여인 문제등을 토의한 다음 하오6시 세차례의 회담결과를 집약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하오 개막식을 겸한 1차회담에서 김정열단장은 인사를 통해 『이회담에서 기본적이며 큰 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 유사시의 양국이 협조할수 있는 소지를 만드는 것이 주요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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