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논의 할때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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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대통령은 10일 신민당소속의원들의 개헌문제에대한 질문서에대한 답변을통해『개헌에관한 문제는 1윌1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대로「특별한 사유가없는한 본인의 임기중에는 헌법을 고치지않았으면 하는 나의 생각에 변함이없다』고 말했다.
지난달28일 신민당의 이민우의원등 32명이낸 질문서에대한 답변에서 박대통령은『특별한 사유가없는한 적어도 본인 임기중에는 헌법을 고치지않았으면 하는것이 본인의심정이며 국민이나 국회의원이 꼭개헌을 논의할필요가 있다손치더라도 지금은 그때가 아니라고 말한바있다』고 거듭기자회견 내용을 상기시켰다.
박대통령은 이 답변에서『그러나 여러분도 잘아시다시피 개헌권은 국회의원과 국민에게 있는 것이며 대통령은 다만 헌법개정안공고와 확정된 헌법을 공포할권한밖에 없는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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