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 "남북 화해·협력 과시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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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4차 회의가 나흘 일정으로 11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시작됐다.

박창련 국가계획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대표단 27명은 이날 오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북측 대표단은 도착 성명에서 "주변 환경이 어떻든 6.15 공동선언의 근본 이념 아래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을 과시하자"며 "이번 회의에선 이미 추진해 오던 문제들을 더욱 철저히 이행하고 실천해 나갈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취재단
사진=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사진 설명 전문>
11일 제4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대표단 환영만찬이 열린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북측단장인 박창련 국가계획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정세현 통일부 장관, 윤진식 재경부 차관(왼쪽부터)이 건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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