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1·21」후 1년 그날을 되새기며 승공을 다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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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작년1월24일 무장공비소탕전을 진두지휘하다 전사한 고 이익수준장의 집(서울성북구인수동632의17) 빈소에는 미망인 이관순여사 (48) 등 6식구가 모어앉아 이준장의 명복을 빌었다. 요즈음 장녀 명숙양은 아버지의 전기를 쓰는데 여념이 없고 장남 훈병군(18) 은 서울공대 생산기계과에 지윈했으며 2남 혁병군(16) 은 지난해 경기고교에 입학했다. 지난해4월에는 이준장의 아버지 이현상씨(75) 가 사망함으로써 슬픔은 더욱 컸으나『아빠의 유훈을 받들어 절망하지않고 살아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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