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대표들 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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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 6일 UPI동양】이곳 월남 소식통들은 두번이나 주월대사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월남 정부의 입장을 무시하지 않을 「강경파」로 간주되는 「헨리·캐보트·로지」씨가 파리 월남 평화 확대 회담의 미국측 수석 대표로 임명 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월맹과 「베트콩」 대변인들로부터는 아직 「로지」 대사의 임명에 아무런 논평도 얻을 수 없었으나 한 베트콩 소식통은 미국측 수석 대표에 어떤 변동이 있더라도 회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오래전부터 피력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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