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청소년들 꼭 봤으면" 닉 부이치치 방송에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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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혜진 트위터]

SBS ‘힐링캠프’ MC 한혜진이 닉부이치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7일 한혜진은 자신의 트위터(@hyejin_sy)에 “만나고 싶었던 닉 부이치치와 함께”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닉부이치치는 ‘힐링캠프’ MC 한혜진, 이경규, 김제동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한혜진은 “늦은 시간이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닉 부이치치편으로 꾸며졌다. 해표지증으로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희망을 전하고 있는 세계적인 강연자이다.

이날 방송에서 닉 부이치치는 OECD국 중 자살률 1위인 한국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닉 부이치치는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다. 하루 평균 40명이 세상을 등진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고 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으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오늘은 오늘만 생각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본인을 좀 더 사랑하라. 자신을 자신의 꿈을 자신의 목표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믿으라”고 당부했다.

또 “나는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 나는 여러분의 형, 오빠가 돼주고 싶다. 많은 청소년들이 롤모델이 없다고 한다. 톱스타를 보고 모든 걸 다 가졌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그들도 고통과 시련을 겪는다. 나는 여러분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다음에 한국 왔을 때 희망적 메시지가 퍼져 나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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