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공·리바운드 독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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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23회 전국남녀종합농구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남자A조의 고대는 전매청을 1백10-77로 크게 눌러 2연승, 결승「리그」진출이 확정되었다(17일·장충체),
그밖에 남자 B조에서 해병대는 「라이벌」육군을 88-70으로 눌렀고 여자부「리그」에서 조흥은행은 국민은행을 86-73으로, 상은은 한양대를 86-77로 각각 물리쳤다.
이날경기의「하일라이트」는 고대와 전매청의 대전-.
고대는 장신「센터」박한을「골」밑에 세워「리바운드」를 거의 독점하면서 김정규·정진봉·신현수등의 중거리가 정확해 전반을 52-29로 크게 앞섰다.
전반의 실점을 만회하기위해 후반「맨·투·맨」으로 수비를 편 전매청은 고대의 속공을 막지못해 「파울]만 계속, 「타임·업」15초를 남겨놓고는 단1명의 선수만남아 경기는 1백10-77에서「스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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