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의 전초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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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육군「헬리콥터」타격중대 창설식이 12일 하오2시 육군○○기지에서 열렸다.
이날 창설식에서는 M16자동소총도 함께 인수되어 한국군 장비현대화계획에 따른 화력증강과 전투력강화가 일단계로 실현되었다.
이날 창설식에는 김계원육군참모총장과 「찰즈·H·본스필」「유엔」군사령관등 한미고위장성이 참석했다.
김참모총장은 『이같은 장비도입으로 휴전후 계속 전쟁준비에 광분해온 북괴의 침공에 대비, 왕성한 전투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본스틸」「유엔」군사령관은 이날 인수식에서 『오늘은 한국육군의 장비근대화 계획에 있어 하나의 중요한 이정을 세웠다』고 말했다.
「본스틸」사령관은 「헬리콥터」와 M16인수는 북괴의 증가되는 침략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한국군의 능력과 준비에 대한 우리의 끊임없는 관심의 증거라고 말했다.
M16은 구경5·56밀리, 무게6·31파운드, 초속3천2백50피트의 「개스」식 자동소총으로 1분간 7백50발을 발사할 수 있는데 가격은 1백3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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