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무역 역조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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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의 대일무역불균형시정노력에도 불구하고 l0월중 대일무역역조는 6·2대1을 나타내어 9월까지의 5·6대1보다 그 폭이 늘어남으로써 무역수지적자는 3억4천만불에 달했다.
5일 한은에 의하면 지난10월중 대일수출도 6백61만4천불인데비해 수입은 4천1백24만6천불로 6·2대 1의 심한 역조를 보였다.
이로써 10월말까지의 대일수입총액이 4억2천만불, 수출은 7천3백만불에 달하여 무역수지적자는 3억4천7백만불이 되었다.
한은은 이같은 대일무역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①일본의 대한수입제한완화를 촉구하고 ②국내업자의 대일수입과당경쟁을 규제하며 ③수입보증금적립율에 지역적 차등을 두어 근거리수입을 억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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