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불명 41세 실력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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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3일 로이터동화】「파리」 평화회담의 「베트콩」측 수석대의가 된 여인 「구엔·티·비」(41)은 중학교 때부터 적극적인 학생운동에 나섰으며 3년 동안 감옥생활을 한 「베트콩」의 실력자로 알려 졌다.
1962년 「베트콩」에 투신한 이래 앞서 해외파견 대표단을 이끌고 「파리」를 두 번이나 방문한 「빈」은 1927년 「사이공」에서 공무원의 딸로 태어났다. 「베트콩」 중앙위원인 그녀의 사생활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데 이곳 「베트콩」소식통은 그녀가 자녀를 거느리고 있다고만 밝혔을 뿐 몇 명의 자녀가 있는지는 모른다고 말하고 남편은 중앙위원이 아닌 한 「전투적인 투사」라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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