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곡도입 늘어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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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9연도의 외곡도입 규모가 2백12만5천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69연도 외곡도입 규모는 쌀40만톤(유상) 소맥1백53만톤(무상 88만톤·유상 65만톤) 옥수수 19만5천톤(유상)등 모두 2백12만5천톤으로 추정 됐는데 이중 차관 및 현금구매에 의한 도입은 1백24만톤에 외화소요액이 1억3친4백70만불(원화약3백77억원)에 이르고있다.
이처럼 외곡도입 규모가 늘어난 것은 미국이 해마다 480호 잉농물협정시에 UMR구매(480호 협정에 따른 미국시장 직접구매)에 따라 69년에 소맥20만톤이 추가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 20만톤의 소맥UMR구매를 민간업자가 미국시장에서 직접 구매케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미국으로부터 들여올 쌀과 소맥 도입가격은 쌀이 운임·보험료 포함, 톤당 1백70불 수준이며 소맥은 72불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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