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시멘트 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강릉=김준환기자】박정희대통령은 31일 쌍용「시멘트」 동해공장 준공식에서 치사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조건을 개발, 이용하는 「아이디어」와 노력과 인내가 국가발전을 결정하는 중요 관건』이라고 말하고 『부족한 지하자원 가운데서도 풍부한 「시멘트」원료를 가진 우리의 여건을 이용, 대규모 「시멘트」공장을 완성한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된 쌍용「시멘트」동해공장은 1백70만톤 규모이며 산하에 1개의 출하공장과 4개의 종합공장 등을 아울러 보유하고 있다.
66년8월말에 착공, 25개월만에 준공된 이 공장은 내자67억원, 외자2천9백64만9천불이 투입되었으며 연인원 1백95만명을 동원, 건설한 것이다.
이 대단위 공장의 준공으로 국내 「시멘트」생산능력은 4백70만톤이 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