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침투 늘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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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6일 대간첩대책본부는 북괴가 9월이후 낙엽기에 접어들면서 더많은 무장공비를 남파 침투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대책본부에 의하면 7월과 8월에는 각각 1백여명이 출연햇으나 9월이후에 접어들면서 그수가 2백명을 넘고있다고 밝히고 연초부터 대량침투를 기도해온 북괴는 공작방향을 바꾸어 전방지대에 집중적으로 도발행위를 감행하는 경향을 띠고있다고 지적했다.
대책본부는 사회질서의 혼란과 군·관·민의 이간을 책동하는 북괴의 공장이 겨울철을맞아 계속 증가함에비추어 무장공비의 봉쇄를 위해 국민의 협조를 요망하고 해안선에 인접한 향토예비군의 자체경비체제와 일선의 경비를 더욱 강화할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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