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추격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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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동대문경찰서는17일 상오 은행에 예금하러 가는 소녀를 때려누이고 돈보따리를 뺏어달아나다 시민에게 붇잡힌 이규석(25·전과 3범)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했다.
이는 16일 하오1시30분쯤 서울종로5가43 안성여객 2층 계단에서 은행에 예금하러 가던 안성여객사환 원용숙양을 주먹으로 때려누인뒤 원양이 가졌던 39만3천원이든 돈보따리를 뺏어 달아나다 1층 계단입구에 비를 피해 서있던 삼성출판사원 박허권씨(33)등 4명의 시민이 원양의 비명을 듣고 추격끝에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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