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간 비밀접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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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6일AP동화】미국과 월맹은 미국의 북폭전면중지를 둘러싸고 교착에 빠진 월남평화협상에 전진을 가져오기위해 지난 수주일동안 비밀접촉을 갖고 포괄적인 월남평화안의 작성가능성을 모색해오고있다고 미고위관리들이 16일 전했다.
이들은 이같은 미-월맹 비밀접촉에서 단폭문제에 대한 최종합의가 이뤄졌는지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협의중인 월남평화포괄안에는 ①월맹이 군사활동을 자제하여 미국이 이를 상응축전으로 보고 북폭전면중지를 할수있도록 바탕을 마련해주는 문제 ②「파리]회담을 정치문제까지 토의하는 제2단계회담으로 확대하고 월남및「베트콩」을 이에 참가시키는 방안등이 포함되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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