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양지 무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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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청주=이근량기자】대통령배 쟁탈전국축구대회 제일모직-양지의 결승전은 2-2 무승부로 끝나 9일하오2시 패권을 걸고 다시 싸우게 됐다.
8일 청주공설운동장에서 우승을 걸고 격돌한 이 경기에서 양「팀」은 국내축구의 쌍벽답게 치열한 접전을 전개타가 일모가 전반 34분쯤 이이우의「슛」으로 선취점을 올리고 5분 후에는 박승옥이 추가점을 얻어 전세는 전반에 결정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의 전세는 역전, 후반 시작하자마자 총 공세로 나온 양지는 7분만에 IL홍경구가 CF이회택의「어시스트」로 1점을 만회, 「스코어」차이를 좁힌 후 24분에 홍경구가 다시「슛」을 성공시켜 2-2의「타이」가 됐다.
일모는 후반 10분께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두 차례나 실패해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양「팀」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해 다시금 대결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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